기아 EV4 구매를 앞두고 에어 트림과 어스 트림 사이에서 고민 중이신가요? “옵션 몇 개 차이인데, 굳이 윗급으로 가야 할까?” 혹은 “패밀리카로 쓰려는데, 어떤 트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할까?” 와 같은 고민,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많은 분들이 겪는 과정입니다. 특히 EV4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죠. 자칫 잘못된 선택은 몇 년간의 후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 글 하나로 여러분의 모든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EV4 에어 vs 어스, 핵심 차이 3줄 요약
- 디자인과 고급감: 어스 트림은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블랙 하이그로시 외장 디테일로 더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며, 실내 역시 앰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고급감을 더했습니다.
- 핵심 편의 및 안전 사양: 1열 통풍 및 전동 시트, 2열 열선 시트와 같은 패밀리카 필수 편의 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강화된 안전 기능이 어스 트림에 기본 탑재됩니다.
- 가격 대비 가치 (가성비): 에어 트림은 뛰어난 기본기를 갖추고 있어 가성비가 훌륭하지만, 여러 선택 옵션을 추가하면 어스 트림과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어, 다양한 고급 사양이 기본인 어스 트림의 가성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습니다.
패밀리카, 어떤 트림이 정답일까? 최종 선택 가이드
결론부터 말하자면, 패밀리카로 기아 EV4를 고려하고 있다면 ‘어스’ 트림이 훨씬 더 적합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에어 트림도 기본적인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충실히 갖추고 있지만, 가족의 안락함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어스 트림에 기본으로 포함된 사양들이 그 가격 차이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하나씩 자세히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외장 디자인, 첫인상을 결정하는 차이점
자동차의 첫인상은 외관에서 결정됩니다. EV4 에어와 어스 트림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디테일에서 오는 차이가 차량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다르게 만듭니다. 특히 헤드램프는 사람의 ‘눈’과 같아서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스 트림에는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적인 만족감을 넘어, 야간 주행 시 더 밝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차에 타거나 내릴 때 운전자를 반겨주는 웰컴 라이트는 소소한 감성적 만족감을 선사하죠. 반면, 에어 트림은 MFR 타입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기능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지만, 디자인 디테일에서 오는 고급감은 어스 트림에 비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어스 트림은 프론트 범퍼, 사이드 실, 리어 범퍼 등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사용하여 한층 더 세련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작은 차이들이 모여 차량의 전체적인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실내 인테리어, 편안함과 직결되는 공간
패밀리카에게 실내 공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거리 이동 시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하는 가족 모두가 편안함을 느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EV4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하지만, 에어와 어스 트림의 인테리어 구성은 체감 만족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시트 관련 사양입니다. 어스 트림에는 1열 통풍 시트와 운전석 파워시트(전동 조절) 및 이지 억세스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름철 쾌적한 주행을 위한 통풍 시트와 운전자의 체형에 맞춰 시트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파워시트는 이제 필수 편의 사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이지 억세스는 타고 내릴 때 시트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뒷좌석에 가족이 자주 탑승한다면 어스 트림에 기본 적용된 ‘2열 열선 시트’와 ‘센터 암레스트’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겨울철 뒷좌석 동승자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암레스트는 장거리 이동 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에어 트림에서는 이러한 사양들을 ‘컴포트’와 같은 선택 품목으로 추가해야 합니다.
| 주요 실내 사양 | 에어 트림 | 어스 트림 |
|---|---|---|
| 1열 통풍 시트 | 선택 (컴포트 옵션) | 기본 |
| 운전석 파워시트 | 선택 (컴포트 옵션) | 기본 |
| 2열 열선 시트 | 선택 (컴포트 옵션) | 기본 |
| 2열 센터 암레스트 | – | 기본 |
| 앰비언트 라이트 | – | 기본 |
|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 – | 기본 |
이 외에도 어스 트림의 실내에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회전형 암레스트’ 등이 적용되어 한층 더 안락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안전 사양, 타협할 수 없는 가치
패밀리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바로 안전입니다. EV4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통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은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거나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스 트림은 여기에 더해 주차 및 좁은 길 주행 시 안전을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안전 사양들을 기본으로 품고 있습니다.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와 ‘측방 주차 거리 경고(PDW-S)’가 대표적입니다. 이 기능들은 주차에 서툰 운전자에게 특히 유용하며,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의 충돌 위험을 줄여줍니다. 아이들이 차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패밀리카로서는 거의 필수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어스 트림부터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를 포함하는 ‘모니터링’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마치 하늘에서 차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주변 상황을 360도로 보여주어 좁은 공간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차를 가능하게 합니다.
배터리와 주행거리,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은?
EV4는 두 가지 배터리 용량, 즉 ‘스탠다드(58.3kWh)’와 ‘롱레인지(81.4kWh)’ 모델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행 패턴과 예산에 맞춰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입니다.
- 스탠다드 (58.3kWh): 주로 시내 주행이나 짧은 거리 출퇴근용으로 차량을 사용한다면 스탠다드 모델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롱레인지 (81.4kWh): 주말에 장거리 여행을 자주 가거나, 충전 환경이 여의치 않아 1회 충전으로 최대한 긴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싶다면 롱레인지 모델이 정답입니다. 패밀리카의 특성상 장거리 운행이 잦을 수 있으므로, 예산이 허락한다면 롱레인지 모델을 적극 추천합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한 실구매가 역시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롱레인지 모델이 스탠다드 모델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 실제 가격 차이는 표기된 것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구매 시점의 정확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반드시 확인하여 최종적인 실구매가를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가격표 분석,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최종 점검
에어 트림과 어스 트림의 가격 차이는 약 460만 원 정도입니다. “460만 원이면 적은 돈이 아닌데?”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 트림에서 패밀리카에 필요한 옵션들을 추가하다 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에어 트림에서 1열 통풍/전동 시트와 2열 열선 시트 등이 포함된 ‘컴포트’ 옵션(약 89만 원)과 전동 트렁크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옵션(약 89만 원)을 추가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것만으로도 약 178만 원이 추가됩니다. 여기에 어스 트림에 기본인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나 강화된 주차 안전 기능들의 가치를 더하면, 실제 두 트림의 가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오히려 여러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묶여있는 어스 트림이 ‘가성비’ 측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단순히 초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에어 트림을 선택하고 여러 옵션을 추가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가족을 위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이 풍부하게 기본 탑재된 어스 트림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만족도 측면에서 훨씬 현명한 결정이 될 것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소중한 가족을 위한 첫 전기차, 후회 없는 선택으로 즐거운 드라이빙 라이프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